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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문의

작성일 2020.05.25, 조회수 1550
체육시설문의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연락처, 내용 제공
제목 격에 맞는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감독 절실.
작성자 양**
연락처 -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하남시민 입니다.

저는 하남종합 운동장에서 매일 운동을 하는데요.
시민에게 개방된 우수한 시설을 이용하는데 감사한 부분도 있지만,
그와 대등하게 불쾌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시설을 이용하는 축구클럽의 행태가 하남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수준이하의 행실을 보면서 기가찹니다.

오늘 저는 농구공을 가지고 실외 농구코트에 갔습니다.
거기에 오늘 축구경기를 하러온 사람들이 본인들의 짐을 코트에
버젓이 널어놓고 담배를 피며 그곳에 꽁초와 재를 버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몇몇의 인원은 상의를 완전 탈의한 상태에서 담배를 물고 돌아다니며
응원을 한답시고 씨X, X같네, 병X 등등 고성으로 그런 욕을 내지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오토바이를 타고 농구를 하고 있는 저를 지나쳐 코트에 주차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있었으며, 경기중 쉬는 시간 화장실가는길이 멀었는지 건물 옆 잔디밭에
노상방뇨하는 인원까지 있었습니다.(상의 유니폼 색이 상의였으며 젊은층의 클럽이었음)
시간대는 5월 24일 저녁 8시~9시 사이에 벌어진 일이며, CCTV가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면 제가 무고를 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가족단위 시민들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러 찾는 시설 하남종합운동장.
그곳에서 대관료를 받고, 대관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사용자와 담당자들은
일반 시민들의 불편함에 대해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제 거주지는 아시겠지만 저녁시간에 종합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사람들의
욕설이 베란다 문을 열면 거실까지 고스란히 들립니다.
어린 자녀들이 듣고 물어봅니다.
왜 어른들은 저렇게 욕을 많이 하냐고.

묻고싶습니다. 주말이라 관리 감독은 안하시나요?
제가 내는 세금이 이곳에 한푼도 안들어가나요?
저는 담배꽁초와 담배재, 누군가의 가래를 밟아가며 뭍혀가며 운동해야 하나요?
제가 그들의 만행을 바로잡고자 한마디 해서 그들과 언쟁 또는 육체적 실랑이를 해야하나요?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저는 무사할까요?
그런데 위의 내용들이 왜 발생한 걸까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관하여 축구경기를 하는 축구클럽에게 이용수칙 및 위반시에 대한 명확한 고지를 해주시고,
고지사항 이행을 위반할 시 강도높은 패널티를 적용해 주시던지,
주말 종합운동장 당직근무자가(있겠죠?) 현장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해주시던지,
평화롭고, 깨끗하고, 누구나가 행복하게 종합운동장을 찾고 이용하실수 있게 못하시겠다면
제게 [회원님의 민원 해결은 힘들겠습니다.] 라고 답변을 주시던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하남시민이지만, 비위생적인 시설과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그라운드와 코트에서
운동하고 싶지 않기에 위생적이며, 언어폭력이 없는 다른곳을 찾아야하니까요.

하남종합운동장이 아무쪼록 담배를 물고 축구하며, 가래를 아무대나 뱉고, 오줌을 사람들이 지나가도
아무렇지 않게 건물벽에 싸고, 듣기싫은 욕설이 고성으로 난무하는 비상식적인 사람들의 무대가
되지않기를 바라고, 선량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되돌리는 기피시설이 되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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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의 민원내용 [격에 맞는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감독 절실]에 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대관이용자들로 인하여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대신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대관 이용 시 대관 팀에게 사전에 이용수칙(소음, 청결 관리 등)에 관하여 고지를 하였으나 이를 어기고 특정 팀의 규정 미준수로 인해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현재 고객님이 말씀하신 시간대에 대관한 축구 클럽을 확인하였으며 해당 클럽에게 경고 조치를 하였습니다. 또한 종합운동장을 이용하고 있는 모든 축구 클럽에게 이용 수칙을 다시 한번 명확히 공지 하고 주말 대관 관리의 경우, 당직 근무자가 이용시간 전후로 코로나로 인한 발열 체크 및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동시간대 대관 이용중인 구장이 많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여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립니다.
앞으로 주·야간 당직근무자 직원의 수시관리를 통하여 관리 및 감독이 철저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달하겠습니다.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가장 와닿는 요즘입니다.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치기엔 이른 코로나-19이므로 위생관리 및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