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ic 하남도시공사 - Hanam Urdan Innovation Corporation

이번에 에코앤캐슬의 미분양 사태를 보면서, 하남도시개발공사의 추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관련하여, 예비 입주자들의 추가 이탈 및 향후 미달 사태를 적극 예방하는 차원에서 검토 부탁드립니다.

1. 아파트명 롯데캐슬로 개정 추진 건. 

아파트 브랜드명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가장 현실적인 것이자, 개발공사에서도 수용하기 쉬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사례를 보더라도 단지 시공사가 같다는 이유하나로 '현대 아파트 ▶ 힐스테이트'로 바꿔서 아파트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코앤캐슬'은 메이저 시공사의 브랜드에 훨씬 못 미치는 브랜드로 향후 아파트의 잠재가치에 매우 훼손이 되는 사례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도시개발공사에서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브랜드명이라 할 지라도, 현 상황이 메이저 브랜드를 믿고 분양받고, 기존 아파트 명도 브랜드를 수정하는 상황인만큼, 반드시, '롯데캐슬'에 대한 정식 명칭으로 진행 요청드립니다. 이를 토대로, 100% 계약 완료에 입주자들도 적극 홍보에 나서겠습니다.

2. 중도금 무이자 요청.

지금 많은 당첨자들중 미계약하겠다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좋은 평면, 좋은 입지. 좋은 마감 이라면 고민도 안합니다. 우선 미분양, 미계약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중도금 무이자는 계약을 끌어올릴수 있는 최선의 방법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하남 도시개발공사에서도 미계약 미입주보다는 중도금 무이자라는 메리트를 줘서라도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더불어, 언론상으로 <재무건전성>을 발표하기에 앞서서, 공공기관으로서, 입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혜택 제공이 우선시 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중도금 무이자와 같은 혜택은 반드시 선행되어져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3. 아파트 마감재 개선.

카페내에서는 고분양가로 인한 수익율 환원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공분양의 성격이 짙은 '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한 최저가 입찰이라 하지만, 1300만원대의 분양가는 동시점에 분양 완료가 된 미사지구 대비 40% 이상 높게 형성되었기에 현재의 미분양 사태로 이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 비교는 분명 불가하나, 그에 걸맞는 평면 구성도나 마감재가 반영되었다면, 이렇게 예비 입주자들 사이에 많은 논란은 없을 것입니다. 이에, 주민대표협의체와 함께, 해당 부분에 대한 개선(평면 구성도 개선 및 마감재 타입 추가 진행)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